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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첫 메달' 정한재, 1점 차 승리로 銅 획득
작성 : 2023년 10월 04일(수) 18:41

정한재 / 사진=대한체육회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드디어 레슬링 종목에서 메달이 나왔다.

정한재는 4일(한국시각) 린안 스포츠 문화 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바흐라모프 이슬로몬에게 5-4로 승리했다.

정한재는 1피리어드에서 상대를 들어 메쳐 2점을 선취했다. 이어 상대의 벌점 1점을 더해 3-0으로 앞서나갔다.

정한재는 2피리어드도 적극적으로 게임을 이끌었다. 그 결과 상대가 소극적으로 나오며 패시브를 받아 점수를 4-0까지 벌렸다.

바흐라모프는 종료를 앞두고 4점의 큰 기술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바흐라모프는 다시 한번 패시브를 받았다. 결국 정한재가 5-4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정한재는 앞서 8강에서 카자흐스탄의 샤르센베코프 졸라만에게 패해 금메달이 좌절됐다.

그러나 샤르센베코프가 결승에 오르며 정한재에게 다시 기회가 주어졌다. 정한재는 타지키스탄의 아지조프 이슬로몬과 안도네시아의 수파르만토를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레슬링 종목 첫 메달의 주인공은 정한재가 됐다.

한편 잠시 후 김현우는 중국의 리우루이와 그레코로만형 77kg급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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