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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안타 10득점 폭격' KIA, KT 상대 DH 1차전 승리
작성 : 2023년 10월 04일(수) 18:16

김도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IA가 더블헤더 1차전을 깔끔하게 승리했다.

KIA는 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 10-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KIA는 66승 2무 65패로 5위 SSG를 2게임 차까지 추격했다. KT는 74승 3무 61패로 3연패에 빠졌다. 3위 NC와 게임 차는 1경기까지 줄어들었다.

KIA의 방망이가 먼저 불을 뿜었다. KIA는 2회 김규성의 볼넷과 도루에 이은 박찬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김도영의 투런 홈런이 터졌다. 김도영의 시즌 6호 홈런.

KT도 3회 조용호 볼넷 하나와 안타 2개를 묶어 1점을 올렸다.

4회 소크라테스와 박찬호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한 KIA는 6회 대거 5득점으로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KIA가 대량 득점하자 KT는 백업을 대거 투입하며 더블헤더 2차전을 대비했다.

KIA 선발 파노니는 6이닝 동안 딱 100구를 던지며 4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KT는 조용호를 제외하면 전원 우타자를 내세운 저격 라인업을 내세웠지만 파노니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KT 선발 배제성은 5이닝 동안 7실점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배제성은 7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자멸했다.

KIA는 장단 13안타를 터트리며 조기에 1차전 승기를 잡았다. 박찬호가 4타수 2안타, 김도영이 3타수 2안타 1홈런, 소크라테스가 5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양 팀은 휴식 후 더블헤더 2차전을 치른다. KIA는 선발투수로 산체스를 내세우고, KT는 이선우를 내보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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