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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김수지, '韓 최초' 여자 3m 스프링 메달 도전
작성 : 2023년 10월 04일(수) 16:06

김수지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국 다이빙 대표팀의 김수지가 한국 선수로 첫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개인전에서 메달을 따낼 수 있을까.

김수지는 4일(한국시각)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302.4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1차시기 난도 3.0 연기를 펼친 김수지는 10명의 선수 중 3위에 안착했고 순위를 유지하며 결선행을 확정했다.

결승 무대는 예선에 불참한 말레이시아의 누르 사브리를 제외한 9명의 선수가 이날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김수지는 3위를 기록하며 첫 한국인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메달에 도전한다. 1954년 마닐라 대회부터 정식 정목으로 채택 된 이 종목에서 한국은 아직 메달이 없는 상황이다.

김수지는 지난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3위를 차지하며 한국 여자 선수 최초 메달리스트가 된 바 있다.

이어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이번 항저우 대회에서는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결승에서는 예선 1위 중국의 천이원(376.00점)과 2위 창야니(320.15점)이 금메달을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이며, 김수지는 예선 4위 일본의 미카미 사야카(301.05점)과 동메달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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