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양궁 리커브 임시현-이우석, 베트남 꺾고 4강행
작성 : 2023년 10월 04일(수) 15:49

사진=대한체육회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국 양궁대표팀의 임시현-이우석이 단체전 준결승으로 향한다.

임시현-이우석 조는 4일(한국시각)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혼성 리커브 8강에서 베트남의 도티아인 응우옛-응우옌 주이 조를 세트점수 6-0(39-35 38-36 39-36)으로 꺾었다.

양궁은 활의 종류에 따라 리커브와 컴파운드 종목으로 나뉜다. 리커브는 활 끄트머리와 반대편 끄트머리에 스트링이 이어져 있는 구조로 보편적인 활 모양이다.

한국은 리커브 종목 세계 최강으로 이번 대회 5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1978년 방콕 대회부터 현재까지 양국 정식종목에서 금메달 42개나 획득했다.

리커브 혼성은 한 조를 이룬 남녀 선수가 8발씩, 총 16발을 쏜다. 총 4엔드로 진행되며 한 엔드당 4발을 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혼성전에서 한국은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우석은 지난 2018대회에서 개인전, 단체전에서 모두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도전한다.

안산과 금메달 대결을 앞두고 있는 임시현은 혼성에서 먼저 금메달 획득에 나선다. 올해 국가대표 선발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며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임시현-이우석 조는 베트남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1,2엔드 77-81로 종료 후 3엔드에서도 10-10-10-9점을 쏘며 세트점수 6-0 완승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