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힙하게' 수호 "소녀시대 임윤아, 집요하게 범인 물어봐" [인터뷰 스포]
작성 : 2023년 10월 05일(목) 08:33

힙하게 수호 종영 인터뷰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힙하게' 수호가 지인들에게 가짜 스포를 남겼던 사실을 고백했다.

4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수호와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극본 이남규·연출 김석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힙하게'는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성실한 오지라퍼 수의사 봉예분(한지민)과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의 능력이 절실히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 문장열(이민기)이 자잘한 생활밀착형 범죄를 공조수사하던 중, 연쇄살인사건에 휩쓸리며 벌어지는 코믹 수사 활극이다.

수호는 극 중 미스터리한 꽃미남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김선우 역을 맡아 활약했다. 김선우는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주목받는 인물이다.

이에 대해 수호는 "방송을 보고 난 뒤 부모님이랑 친구들, 주변분들한테 연락을 정말 많이 받았다. 그러면서 약간 마피아 게임을 한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범인이지?'라고 물으면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 솔직하게 얘기해 달라고 하면 '내가 범인 맞아!'라고 했다"며 "어떤 사람한테는 '예분이가 범인이다'라고 했다. 나중에 진범을 알고 나선 ' . . .(점점점)' 이렇게 연락이 왔더라"고 웃음을 보였다.

이와 함께 수호는 "(임)윤아 씨가 저랑도 친하고, 한지민 선배랑도 친하다. 저희 둘 모두에게 연락을 했더라. 지민 선배가 '너 혹시 얘기했니? 너도 안 했으면 나도 안 하려고'라고 하시길래 '저인 척 애매하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윤아 씨가 정말 집요하게 물어봤던 것 같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