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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3위로 여자 3m 스프링보드 결승 진출…사상 첫 메달 도전
작성 : 2023년 10월 04일(수) 14:10

김수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수지가 한국 최초로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개인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김수지는 4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302.45점으로 전체 3위에 올랐다.

1위는 376.00점을 기록한 중국의 첸위엔이다. 첸위엔은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위는 320.15점을 찍은 중국 창야니다.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는 1954년 마닐라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지금까지 이 종목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없다.

김수지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 1m 스프링보드,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땄다.

잠시 휴식 후 김수지는 6시 30분부터 열리는 결승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박하름은 8위(219.50점)로 예선을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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