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안세영이 21분 만에 상대를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4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빈쟝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몰디브의 압둘 라자크 파티마스 나바하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세계배드민턴연맹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로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한다. 압둘 라자크 파티마스 나바하는 205위다.
안세영은 1세트를 21-4로 끝냈다. 걸린 시간은 9분에 불과했다. 2세트 역시 21-6으로 압살했다. 승리까지 필요한 시간은 20분에 불과했다.
안세영은 전날 마카오의 푸이치와(340위) 역시 22분 만에 제압했다.
안세영은 5일 같은 곳에서 8강과 4강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혼합 복식의 서승재·채유정 조는 태국을 2-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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