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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메달 확보' 주재훈-소채원, 컴파운드 양궁 혼성전 결승 진출
작성 : 2023년 10월 04일(수) 11:40

주재훈-소채원 / 사진=대한체육회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대표팀의 주재훈-소채원 조가 컴파운드 혼성전 결승으로 향한다.

주재훈-소채원 조는 4일(한국시각)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양궁 컴파운드 혼성전 4강에서 대만의 장 첸 웨이-첸 위 슈안 조를 158-153으로 꺾었다.

양궁은 활의 종류에 따라 컴파운드와 리커브로 나뉘는데 컴파운드 종목은 활 끝 부분에 '캠'이라 불리는 회전하는 구조물에 스트링이 감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컴파운드 종목은 아직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은 아니지만 세계선수권대회나 아시안게임에서는 체택됐다.

이번 대회 컴파운드는 세트제로 치르는 리커브와 달리 점수를 합산해 승패를 가린다. 한조를 이룬 남녀 선수가 8발씩 총 16발을 쏜다. 총 4엔드로 치러지며 한 엔드당 4발을 쏜다.

앞서 주재훈-소채원 조는 베트남의 응우옌 티 하이 차우-즈엉 두이 바오 조를 158-153으로 꺾고 준결승으로 향했다.

준결승 상대는 대만의 장 첸 웨이-첸 위 슈안 조. 주재훈과 소채원은 1,2엔드까지 모두 10점을 꽃아넣으며 80-75로 앞서갔다.

3엔드에서는 10점 두 번과 9점 두 번으로, 10점 세 번과 9점 한 번을 쏜 대만에게 밀렸지만 4엔드에서 4발 모두 10점 만점을 쏘며 대만을 제압했다.

은메달을 확보한 주재훈과 소채원의 결승 상대는 인도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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