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9년 만에 KBO 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가 3일 2023시즌 정규리그 우승 엠블럼을 공개했다.
3일 경기가 없던 LG트윈스는 82승 51패 2무(승률 0.617)를 기록하며 9경기를 남겨놓고 매직넘버를 지웠다. LG 트윈스는 지난 1994년 이후 29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팀 통산 세 번째 정규리그 우승이다.
LG 트윈스는 29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기념하고, 한국시리즈 통합우승까지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정규리그 우승 엠블럼을 제작하고, 우승 확정과 함께 공개했다.
3일 공개된 정규리그 우승 엠블럼은 90년, 94년 우승 엠블럼의 형태(원형)와 컬러(블랙&레드)를 재해석하여 LG 트윈스의 홈구장인 잠실야구장의 모습을 입체감있게 표현했다. 엠블럼 하단은 LG 트윈스 선수단 유니폼의 특징인 어깨선을 모티브로 잠실야구장을 감싼 모습을 표현하며 팬과 선수단, 그리고 프런트가 하나가 되어 달성한 세 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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