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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이재경, 男 3m 스프링보드 동메달…우하람 4위
작성 : 2023년 10월 03일(화) 22:05

사진=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재경이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재경은 3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426.20점을 기록했다.

왕종위안(중국, 542.30점), 정지위안(중국, 508.55점)에 이어 3위에 오른 이재경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와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래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이재경은 이번 대회 세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통산 11번째 메달에 도전했던 우하람은 411.05점으로 4위를 기록하며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이날 결선에서 이재경과 우하람은 치열한 3위 경쟁을 펼쳤다. 우하람은 1차 시기부터 5차 시기까지 3위를 유지했지만, 이재경이 마지막 6차 시기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동메달의 주인이 됐다.

우하람은 6차 시기에서 46.80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 다이빙 10m 결선에서는 문나윤이 합계 258.75점으로 5위, 조은비가 255.20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이 종목에서는 중국의 취안홍찬(438.20점)과 첸위시(435.65점)가 각각 금, 은메달을 가져갔고, 리농 판델라(말레이시아, 280.50점)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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