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세계랭킹 1위 안세영, 푸이츠와 꺾고 16강 진출…김가은도 16강 안착(종합)
작성 : 2023년 10월 03일(화) 19:13

안세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과 김가은이 16강에 안착했다. 그러나 남자 단식 전혁진과 이윤규는 32강에서 덜미를 잡혔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3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의 빈장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푸이츠와(마카오)를 세트스코어 2-0(21-9 21-5)으로 격파했다.

안세영은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스타다. 여자 단체전에서 3경기에 출전해 모두 승리를 거두며 한국의 금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기세를 몰아 여자 단식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푸이츠와를 맞아 1세트 초반부터 크게 점수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세트 내내 큰 점수 차로 리드한 안세영은 첫 세트를 21-9로 쉽게 가져갔다.

기세를 탄 안세영은 이어진 2세트에서도 13-1까지 도망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 나간 안세영은 2세트를 21-5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의 승리까지 걸린 시간은 단 22분에 불과했다.

김가은도 압둘 라자크 파티마스 나바하(몰디브)를 세트스코어 2-0(21-1 21-2)으로 완파하며 16강에 올랐다.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낸 김가은은 단 17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반면 남자 단식의 전혁진은 32강전에서 니시모토 겐타(일본)에 세트스코어 0-2(12-21 7-21)로 무릎을 꿇었다.

이윤규도 스리칸트 키담비(인도)에 세트스코어 0-2(16-21 11-21)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4일에는 배드민턴 남자 단식과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성 복식 16강전이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