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SSG, NC 추격 뿌리치고 9-7 역전승…3연승 질주
작성 : 2023년 10월 03일(화) 17:14

노경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9-7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SSG는 68승3무63패로 5위를 유지했다. 4연패에 빠진 NC는 70승2무61패를 기록하며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SSG는 선발투수 엘리아스가 3이닝 5실점(4자책)으로 물러났지만, 이후 이건욱이 2이닝 무실점, 최민준이 1이닝 무실점, 노경은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하재훈은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NC는 신민혁이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하준영이 0.1이닝 2실점, 한재승이 0이닝 2실점으로 무너지며 역전패를 당했다.

초반은 NC의 분위기였다. NC는 1회초 상대 실책과 박민우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박건우의 희생플라이와 마틴의 적시타, 권희동의 적시 2루타로 3점을 선취했다.

기세를 탄 NC는 3회초 2사 1루에서 권희동의 투런포를 보태며 5-0으로 차이를 벌렸다.

그러나 SS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SSG는 5회말 김성현과 하재훈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김민식의 적시타와 김찬형의 적시 2루타, 상대 폭투 등으로 3점을 만회했다.

분위기를 바꾼 SSG는 6회말 최주환의 볼넷과 에레디아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한유섬의 희생플라이, 상대 폭투로 2점을 보태며 5-5 균형을 맞췄다. 김성현과 하재훈, 김민식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는 상대 실책으로 1점, 추신수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내며 8-5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SSG는 8회말 하재훈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NC는 9회초 만루 찬스에서 박건우의 적시타와 박한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SSG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