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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 중국에 30-23 완승…결승 진출
작성 : 2023년 10월 03일(화) 15:08

사진=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중국을 완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3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의 공상대학교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준결승전에서 중국을 30-23으로 격파했다.

결승전에 진출한 한국은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오는 5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일본-카자흐스탄의 준결승전 승자와 금메달을 다툰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 이후 8번의 대회에서 7번을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3연패와 8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전반전까지 중국에 15-14로 단 1점을 리드했다. 이어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중국에 1골을 내주며 15-15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한국은 강경민과 김선화, 류은희 등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다시 20-17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도 김선화와 류은희, 강은희 등의 득점으로 28-19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중국의 추격을 여유 있게 따돌린 한국은 30-23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류은희는 7골, 이미경은 6골, 강경민은 5골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중국에서는 진멍칭이 7골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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