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심형탁과 문세윤이 부부싸움 토크를 벌인다.
4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84회에서는 '멘토'이자 결혼 선배인 문세윤이 심형탁 집에 깜짝 방문한다.
이날 심형탁은 "사야가 '한국 결혼식'을 끝내고 결혼 비자를 만들러 일본에 갔다"며 홀로 집을 지킨다. 그러다가 사야가 내준 숙제인 '집안일'을 하기 시작한다.
그 순간 문세윤이 심형탁 집을 찾아와 본격적인 '출장 수업'에 돌입한다. 문세윤은 장갑까지 끼고 레이더망을 풀가동시키며, 카메라도 못 잡아낸 결혼 15년차의 '짬바'를 발휘한다.
이후 심형탁과 함께 부엌에 들어간 문세윤은 "겉절이를 만들어주겠다"며 특제 요리 수업을 실시한다. 이때 심형탁은 "겉절이에는 면이다. 우리 장인어른 (공장에서 만든) 면을 대접하겠다"며 야마나시 고슈의 명물인 호토면 조리한다.
그러나 문세윤은 심형탁이 자꾸 삐거덕거리자, 눈으로 욕 세례를 퍼붓는다. 이를 알 리 없는 심형탁은 문세윤이 만든 겉절이를 맛본 뒤 '쌍따봉'을 날린다. 이어 "와~ 네가 왜 맛있는 X끼들인줄 알겠다"며 '녀석들'을 'X끼들'로 바꿔 현장을 초토화 시킨다.
이후 두 사람은 식탁에 마주 앉아 직접 만든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던 중, 문세윤은 '부부싸움'에 대해 질문하고, 심형탁은 "사야랑 싸운 적 없다"고 당당히 밝힌다. 그러나 이내 심형탁은 "난 (사야한테) 무릎 세 번 꿇어봤어"라고 덧붙인다. 이를 들은 문세윤은 "난 그 정도 죄는 안 지어봤다"고 선을 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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