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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컴파운드 소채원, 여자 개인전 결승 진출
작성 : 2023년 10월 03일(화) 13:36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양궁 컴파운드의 소채원이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 안착했다.

소채원은 3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준결승전에서 라티 파들리(인도네시아)를 145-142로 격파했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소채원은 은메달을 확보했다. 결승 상대는 인도의 죠티 벤남으로 결정됐다.

파들리는 8강에서 오유현을 꺾고 4강에 진출했지만, 소채원에 가로 막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소채원은 1엔드에서 3발의 화살을 모두 10점 과녁에 적중시키며 30-27로 앞서 나갔다. 이후 2엔드는 29점, 3엔드는 28점을 쏘며 87-84, 3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승기를 잡은 소채원은 4엔드에서 29점을 보태며 116-112로 차이를 벌렸다. 마지막 5엔드에서도 29점을 추가한 소채원은 파들리의 추격을 따돌리며 145-142로 승리를 거뒀다.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주재훈과 양재원은 모두 준결승전에서 인도 선수들에게 덜미를 잡혔다. 주재훈은 아비셰크 베르마에게 145-147로 졌고, 양재원은 오자스 데오탈레에게 146-150으로 무릎을 꿇었다.

주재훈과 양재원은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

한편 컴파운드 남녀 개인전 결승전과 동메달 결정전은 오는 7일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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