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박은빈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최초 단독 사회자가 된다.
2일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공동 사회를 맡았던 배우 이제훈이 건강상의 사유로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부국제 측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새로운 남성 사회자의 선정을 고려하는 대신 박은빈의 단독 사회라는 파격적인 형식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써 박은빈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최초의 단독 사회자이자, 최초의 여성 단독 사회자로서 개막식을 빛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제훈 소속사 컴퍼니온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이제훈이 지난 1일 허혈성 대장염으로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이제훈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부일영화제 참석이 불발됐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