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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5일 개막
작성 : 2023년 10월 03일(화) 10:11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제2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이 오는 5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시의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KLPGA 정규 투어 중 단일 스폰서로서 최장기간 대회이자,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이다. 올해 역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선수 라인업과 다양한 갤러리 이벤트 및 기존 골프대회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트렌디한 먹거리로 올해 최고의 골프 축제를 준비했다.

▲LPGA 박성현 초청, 국내 최고 선수들의 출전
올해도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국내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박성현(30, 솔레어) 올해 처음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골프 팬덤의 시초라 할 수 있는 박성현은 작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1년 만에 출전하는 국내 대회에서 더 멋진 플레이와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는 박성현의 다짐처럼 경기력을 한껏 끌어올릴 수 있을지 미디어와 골프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박성현과 더불어 국내 톱 랭커들도 참가를 확정지었다. 특히 올 시즌 메이저대회 우승자들의 출전이 기대된다. 최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9년 만에 메이저 퀸에 오른 박지영(27, 한국토지신탁)이 출격하며, 현재 상금 순위 1위, 대상포인트 1위에 올라있는 이예원(20, KB금융그룹)도 대회에 출전해 1위 굳히기에 들어간다. 또한 치열하게 신인왕 경쟁을 펼치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민별(19, 하이트진로),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데뷔 10년 만에 생애 첫 승을 장식한 서연정(28, 요진건설)도 출전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의 디펜딩 챔피언이자 지난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023 우승자인 박민지(25, NH투자증권)가 메이저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 마련
공식연습일인 4일 수요일에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자 매년 열리는 패밀리 골프대항전은 참가 선수와 선수의 가족이 함께 팀을 이루어 최종 우승팀 이름으로 500만 원을 기부하는 사회 나눔 이벤트이다. 올해 패밀리 골프대항전에는 김민별, 박현경, 방신실, 한진선이 가족과 함께 참여한다. 골프 꿈나무들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 및 인사이드 로프도 참여인원을 확대해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대회 기간 중에는 아이들과 함께 대회장을 찾은 가족단위 갤러리들을 위한 웰컴키즈 존을 구성해 출전 선수들에게 대회장을 찾은 아이들이 사인과 기념 촬영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 갤러리플라자 확장, 편의시설 최대 규모 마련, 트렌디한 먹거리
특히, 올해는 갤러리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갤러리 플라자를 확장하고 갤러리 편의 시설인 갤러리 주차장과 셔틀버스를 확대 운영한다. 확장된 갤러리플라자에서는 다운타우너와 노티드로 핫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외식기업 GFFG를 비롯해 클랩피자, 쓰리버즈 등이 풍성한 먹거리를 책임질 예정이다.

▲ 출전선수들과 함께하는 기부 활동의 명맥 이어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2008년부터 매년 출전 선수들과 함께 총 상금의 5%를 기부해왔으며 지금까지 누적 금액은 6억 원을 넘는다. 기부금은 올해도 변함없이 장애인 휠체어 탑승차량 제공 및 마포 어르신 돌봄 통합센터 등 총 5곳의 사회복지기관에 후원 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단일 스폰서로 최장기간 개최되고 있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명성에 걸맞게 올해도 열심히 준비했다"며 "선수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직접 대회장을 찾아 마음껏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5일부터 열리는 '제2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SBS 골프 채널(1·2R 09:00-18:00, 3·4R 09:00-16:00)과 네이버, 스포키, 유플러스모바일TV를 통해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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