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유튜버 억달이형(본명 김태우)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38세.

억달이형은 지난 2일 자신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빈소는 오산 장례문화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상태다. 발인은 4일이다.

앞서 억달이형은 구독자 12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왔다. 앞서 방송인 김형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제작된 웹 드라마 '슬기로운 숙소 생활'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억달이형은 지난달 지인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다. 이에 대해 억달이형은 "각별한 친구와 사소한 시비가 있었고, 그 결과 다툼이 생겼다"며 "사죄하고 반성하며 지냈다. 자괴감이 더욱 컸다. 오랜 친구에게 상처를 줬다"고 사과했다.

이후 별다른 활동없이 라이브 방송으로만 소통하던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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