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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잔치' 한화, NC에 10-0 대승
작성 : 2023년 10월 02일(월) 16:49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를 완파했다.

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10-0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한화는 55승6무73패로 8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NC는 70승2무60패로 3위에 자리했다.

한화 채은성은 멀티포를 쏘아 올렸고, 윌리엄스, 이진영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선발투수 페냐는 6이닝 3피안타 9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시즌 11승(10패)을 수확했다. 또한 이날 한화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정우람은 KBO 리그 최초 투수 1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반면 NC 선발투수 태너는 5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한화는 1회말 2사 이후 채은성의 안타와 윌리엄스의 2루타를 묶어 선취점을 뽑았다. 3회말에는 이진영의 볼넷과 최인호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문현빈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기세를 탄 한화는 채은성의 뜬공으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 윌리엄스가 스리런포를 쏘아 올리며 5-0으로 달아났다.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 페냐는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한화는 5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채은성의 투런포까지 보태며 7-0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에도 한화의 공세는 계속 됐다. 7회말 이진영의 솔로 홈런과 채은성의 2점 홈런으로 3점을 더 내며 10-0으로 달아났다.

불펜진의 호투로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지킨 한화는 10-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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