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새 앨범의 세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 싱그러운 청춘의 비주얼을 뽐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2일 0시 공식 SNS에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의 'CLARITY' 버전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다섯 멤버가 노을 지는 옥상에서 모여 앉은 사진은 하늘을 바라보며 별을 쫓는 소년들의 모습을 그린다. 지난 2020년 5월 발표된 미니 2집 '꿈의 장: ETERNITY'의 단체 컷이 떠오르는 이번 사진에서 소년들은 자신을 영원히 지켜줄 것 같던 유리 돔이 사라진 옥상에서 하늘 아래 펼쳐진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면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사진을 통해 눈앞의 현실이 쉬이 흘러가지 않더라도, 하늘과 땅의 경계선에서 일상 속의 작은 마법들을 발견하며 다시 한번 꿈을 떠올리는 모습을 표현했다.
개인 컷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청량한 비주얼로 시선을 끈다. 파란 하늘을 배경 삼아 지붕 위에 걸터앉는 등 과감한 포즈를 취해 위태위태한 가운데서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의 자화상을 그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은 달콤하지만 성장이 없었던 과거를 뒤로하고 현실을 직시하기로 결심한 뒤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네버랜드'를 떠나 현실로 '활강'하는 과정은 꽤나 고통스럽고, 제대로 마주한 현실 역시 녹록지 않지만 피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겠다는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름의 장: FREEFALL'은 13일 오후 1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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