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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이민기, 박혁권 잡고 마약왕 이정은 기억 읽으며 해피엔딩 ['힙하게' 종영]
작성 : 2023년 10월 02일(월) 08:14

힙하게 최종회 종영 / 사진=JTBC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힙하게' 한지민과 이민기가 발랄한 엔딩을 맞이했다.

1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최종회에서는 마침내 박종배(박혁권) 검거에 성공한 봉예분(한지민), 문장열(이민기) 모습이 그려졌다.

힙하게 최종회 종영 / 사진=JTBC


이날 봉예분은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발휘해 박종배를 추적했다. 이어 봉예분과 문장열은 박종배에게 습격당한 행인이 쓰러진 걸 발견했다. 문장열이 구급차를 부르러 간 사이, 일어난 행인의 정체는 박종배였다.

충격에 빠진 봉예분에게 박종배는 "다음 사람은 진짜 죽여버린다고 했지? 그게 너네"라고 비웃었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문장열은 박종배를 쫓아갔다. 박종배는 봉예분에게 칼을 들이댔다. 이에 문장열은 "봉예분. 잘 봐. 너 내 초능력 알지? 그래. 그거. 내가 그걸 쓸 거야. 너만 초능력 있냐? 나도 있다. 내가 셋을 세면 모든 게 끝나게 돼 있어. 셋까지 센다. 자, 하나"라고 카운트했다.

이에 맞춰 봉예분이 몸부림치며 도망쳤고, 문장열은 박종배를 엎어치기 하며 "이게 내 초능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종배는 "깜빵에 가면 뭐. 자유롭게 못 돌아다니지, 할 거 다 할 거 같은데? 그리고 사람 죽이고 싶으면 거기서 죽이지 뭐. 내 눈, 이런 능력이 있는데 교도관한테 붙든, 재소자한테 붙든 편하게 생활할 거 같은데? 문 형사님도 그렇게 생각하지?"라고 두 사람을 조롱했다.

그 순간 봉예분은 박종배의 눈을 찌르며 "내가 매주 면회 갈 거야. 근데 넌 나 못 봐. 매주 면회 가서 네 눈 찔러버릴 거거든"이라고 복수했다.

마을엔 평화가 찾아왔다. 문장열은 서울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다. 봉예분은 그런 문장열을 쫓아 다급하게 터미널에 도착했다.

문장열은 "너 병원 일 열심히 하고, 돈도 많이 벌고, 봉 병원 2호점도 내고 나면 그땐 나 만나러 오는 계획도 세우고 그래"라고 마음을 내비쳤다.

이후 봉예분은 장도연이 진행하는 '개는 매우 훌륭하다'에서 반려동물의 마음을 읽는 수의사로 출연했다. 서울로 올라온 봉예분은 이를 계기로 문장열을 만나러 갔다.

그러나 문장열은 마약 수사를 위해 봉예분의 능력을 이용, 그를 여자 교도소에 잠입시켰다. 마약왕(이정은)의 기억을 읽는 임무를 등에 업고 입소한 봉예분은 교도소 축구 대회에서 실점하며 위기에 처했다.

그 순간 문장열이 나타나 "사건 해결하라고 너만 보내놓기 영 미안해서. 그리고 너 다치는 거 싫기도 하고"라며 봉예분을 구했다.

두 사람은 마약왕과 재소자들을 피해 도망치며 엔딩을 맞았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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