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돌싱글즈4' 리키와 하림이 삼남매 육아 현실에 부딪혔다.
1일 밤 방송된 MBN '돌싱글즈4'에서는 최종선택 이후 현실 동거를 위해 하림과 삼남매가 살고 있는 시애틀 집을 찾은 리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리키는 육아 중인 하림을 대신해 설거지를 자처했다. 이에 하림은 "진짜 혼자서 다 할 거야? 고마워"라고 말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설거지가 길어졌고, 리키는 모든 정리정돈을 완벽하게 하길 원했다. 이를 본 하림은 "그냥 대충대충 살자. 오빠 괜찮아. 그냥 둬"라고 리키를 만류했다. 그럼에도 리키는 끝까지 설거지를 마쳤다.
이에 대해 하림은 "리키는 깔끔하다. 생활 습관이 굉장히 다르다. 극과 극이다. 리키는 깔끔하고, 여유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그리고 저는 정반대로 전혀 평화롭지 않지만 꽉 차 있는 스케줄로 생활하는 삶"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저는 일단 일이 해결되면 만족감을 느낀다. 리키는 여유가 있다. 본인이 원하는 기준대로 돼야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여유다. 그 중간에서 만나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두 사람의 위기는 따로 있었다. 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 하림은 "이따가 내 전 남편 온대. 전 남편 만나는 거 괜찮아?"라고 말했다. 이에 리키는 "응. 상관없어"라고 답했으나 묘한 긴장감이 흐르며 삼자대면을 향한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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