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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7:3→8:5' 롯데, 삼성전 뺏긴 리드 되찾으며 4연승 행진
작성 : 2023년 10월 01일(일) 17:22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에 뺏긴 리드를 다시 찾으며 역전했다.

롯데가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8-5 승리를 거뒀다.

1승을 추가한 롯데는 63승 67패로 4연승을 달렸다. 반면, 삼성은 56승 1무 76패로 3연승에 실패했다.

롯데의 선발투수 윌커슨은 7이닝 6피안타 3자책 3실점 9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타석에서는 황성빈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구드럼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노진혁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손성빈이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의 선발투수 이호성은 5이닝 5피안타 2자책 2실점을 기록했고, 계투 홍정우가 1이닝 1자책, 이재익이 0이닝 2피안타 2자책, 최광이 1피안타 2자책, 김태훈이 1이닝 2피안타 1자책으로 모든 투수진이 자책을 범했다.

타석에서는 피렐라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이재현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선취점을 롯데의 몫이었다. 1회말 황성빈의 3루타와 이정훈의 땅볼을 묶어 점수를 만들었고, 2회말에는 구드럼의 안타, 노진혁의 뜬공, 손성빈의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이 추격했다. 4회초 강민호, 피렐라의 안타로 1사 1,3루에서 김현주의 타석 때 폭투로 강민호가 1점을 만회했고, 김현준의 적시타로 피렐라가 홈을 밟으며 2-2 동점이 됐다.

5회초 삼성은 스코어를 뒤집었다. 이병헌의 볼넷, 류지혁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에서 이재현이 중앙 깊속한 곳으로 안타를 치며 3-2로 역전했다.

그러나 막판 롯데가 맹타를 휘둘렀다.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노진혁이 3구째 중월 솔로포를 터트리며 3-3 균형을 맞췄다.

7회말에는 정대선의 안타, 안권수의 번트안타 후 도루로 1사 2,3루에서 이정훈의 야수선택으로 4-3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김동혁의 도루, 전준우의 볼넷, 안권수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1점을 만든 뒤 구드럼의 2타점 2루타로 빅이닝을 완성했다.

8회에서 두 팀은 팽팽히 맞섰다. 8회초 삼성은 구자욱의 안타로 2사 1루에서 피렐라의 2점포로 5-7, 2점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8회말 롯데가 유강남의 안타 후 도루, 황성빈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하며 다시 달아났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며 롯데가 역전에 성공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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