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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빈 결승타' 한화, '페디 20승 도전' NC 꺾고 연패 탈출…4-3 신승
작성 : 2023년 10월 01일(일) 17:02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화 이글스가 20승의 도전하는 페디의 NC 다이노스를 꺾었다.

한화는 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54승 6무 73패로 연패를 끊었고, NC는 70승 2무 59패로 연패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투수 이태양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자책 3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석의 도움을 받았다.

타석에서 퇴인호가 4타수 2안타 2득점, 채은성이 4타수 2안타, 김인환이 4타수 2안타를 쳤고, 결승타를 친 문현빈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NC 선발투수 페디는 6이닝 6피안타 2자책 3실점 9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타석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NC 타석은 총 31타수 6안타 2타점에 그쳤다.

한화가 앞서갔다. 1회말 최인호, 문현빈의 연이은 안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어 무사 1루에서 채은성의 안타로 무사 1,3루가 됐고 윌리엄스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1점을 더했다.

2회말에는 이도윤의 안타 후 도루, 문현빈 타석 때 포일로 2사 3루에서 채은성의 땅볼과 수비 실책을 더해 한 점을 더 냈다.

NC가 반격했다. 3회초 김한별, 손아섭의 안타, 박민우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에서 박건우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한 점 만회했다. 이어 마틴의 타석 때 폭투로 손아섭이 득점에 성공하며 격차를 좁혔다.

그리고 5회 NC가 균형을 맞췄다.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선 박민우가 3구째 날라온 직구를 그대로 맞받아치며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 3-3을 만들었다.

한화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7회말 최인호의 내야안타와 수비의 실책으로 2사 3루에서 문현빈의 우전 안타로 1점을 뽑아내며 4-3이 됐다.

경기 막판까지 NC는 고군분투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며 한화가 1점 차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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