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파이널B 확정' 대전, 강원 원정서 접전 속 1-1 무
작성 : 2023년 10월 01일(일) 16:02

사진=프로축구연맹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강원FC 원정에서 승점 1점에 그쳤다. 파이널A의 문을 두드린 대전은 이로써 파이널B 행을 확정했다.

대전은 1일 오후 2시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2라운드 강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전은 10승 12무 10패(승점42점)로 8위에 머물렀다. 파이널A 진출 경쟁을 펼치는 광주FC, 대구FC(승점 48점), FC서울, 인천유나이티드(승점 47점), 전북현대(승점 46점)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1경기 남은 가운데 전북과 승점 4점 차로 파이널B로 향한다.

반면, 강원은 4승 14무 14패(승점 26점)로 11위를 유지했다. 최하위 수원 삼성(승점 22점)과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사진=프로축구연맹


대전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김인균-티아고-이동원, 주세종-마사-조유민, 서영재-안톤-김민덕-이현석, 이창근이 출전했다.

강원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이정협-가브리엘, 김대원-서민우-한국영-갈레고, 류광현-김영빈-강투지-강지훈, 유상훈이 나섰다.

경기는 초반부터 불탔다. 전방부터 압박을 가한 대전이 앞서갔다. 전반 18분 전방 압박 과정에서 상대의 패스가 김인균에게 향했고, 티아고를 거쳐 박스 안 마사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지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강원은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20분 박스 앞 좌측부근에서 볼을 잡은 김대원이 먼위치에서 반대편 골문을 향해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1-1로 경기는 원점이 됐다.

이후 두 팀 모두 소강상태에 들어섰다. 전반전을 1-1로 마친 뒤 후반전 들어서 강원은 후반 1분 알리바예프를 투입했고, 대전은 후반 15분 이진현, 김영욱, 전병관을 투입했다.

강원은 알리바예프의 투입으로 전술 변화를 가져갔고, 대전은 전술 유지했다.

후반 막판에는 강원이 측면을 통해 기회를 만들고자 분투했다.

그러나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