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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헌, 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남자 싱글 1위 우승…파이널 진출 확정
작성 : 2023년 10월 01일(일) 12:58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3-2024시즌 ISU 피겨 주니어 드랑프리 시리즈 6자 대회 남자 싱글에서 임주헌이 1위에 올라서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임주헌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각)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23점, 예술점수(PCS) 71.24점으로 총합 145.47점을 획득했다.

지난 29일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에서 76.08점을 획득한 임주헌은 이번 대회에서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 모두 본인의 최고 기록을 갱신하며 최종 총점 221.55점으로 출전 선수 24명 중 1위에 올랐다.

임주헌은 2위에 오른 벡 스트로머(200.22점)을 무려 21.33점으로 앞질렀다.

지난 9월 개최된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은뎀달을 획득한 임주헌은 이번 대회 우승까지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누렸다.

임주헌은 4차 대회 은메달과 6차 대회 금메달까지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포인트 총 28점을 획득하며 오는 12월 중국 베잊ㅇ에서 개최되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남자 싱글 종목에는 임주헌과 앞서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은 김현겸이 출전한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는 1차부터 7차까지 진행되는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종목별 상위 성적 6명이 출전하는 왕중와전이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여자 싱글에서 권민솔의 은메달과 윤서진의 동메달에 이어 임주헌의 남자 싱글 금메달까지, 남녀 싱글 종목 출전한 선수 저원 시상대에 올라서는 성과를 거뒀다.

오는 4일부터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개최되는 ISU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는 여자 싱글에 박은비, 고나연이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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