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침묵했다.
배지환은 1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서 중견수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34에서 0.232로 소폭 하락했다.
배지환은 지난달 23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5일 만에 출전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2회말 무사 1,2루에서 2루수쪽 땅볼로 돌아섰고, 4회에서는 헛스윙 삼짐을 당했다. 6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타격에 성공했지만 좌익수쪽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말 대타로 나선 코너 조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피츠버그는 5회까지 마이애미와 2-2로 팽팽히 맞서다 6회, 8회 각가 2점씩 내주며 끌려갔다. 8회 공격에서 1점을 만들었으나 9회 또 다시 실점하며 3-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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