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엑소 수호가 '힙'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1일 수호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종영 소감을 밝혔다. 수호는 '힙하게'에서 미스터리한 꽃미남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김선우 역을 맡았다.

지난 방송에서 김선우는 박종배(박혁권)가 진범임을 알았음에도 봉예분(한지민)을 지키기 위해 두려움에 떨며 살해 도구인 칼을 찾아내고, 위태로운 동거를 이어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여기에 봉예분이 진실을 밝힐 수 있게 박종배의 사이코메트리 능력인 눈을 보고 자신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아랍어로 말하고, 사투를 벌이는 순간마저도 증거가 될 동영상을 남기며 희생했다.

이 과정에서 수호는 김선우의 헌신적인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깊은 여운과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뒤 퇴장했다.

이와 관련해 수호는 "훌륭하신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분들, 연기자 선배님들과 함께 좋은 드라마를 만들 수 있게 되어 6개월에 가까운 시간 동안 정말 행복했다"며 "'힙하게'는 저를 성장시켜 준 뜻깊은 작품이라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끝까지 '힙하게'를 향한 뜨거운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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