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부터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까지 지상파 드라마·예능이 줄줄이 결방한다.
1일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 여파로 지상파 주요 예능과 드라마들이 줄줄이 결방한다.
KBS2는 당초 일요일 오후 4시 45분부터 방영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시작으로 '1박 2일'과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을 대신해 탁구 남자 복식과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홍콩을 상대로 한 첫 경기 등을 중계한다.
SBS도 마찬가지다. SBS는 탁구, 골프, 여자 농구 등의 중계로 '인기가요'부터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등이 줄줄이 결방된다. 앞서 가수 임영웅의 출연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던 '미우새'는 아시안게임 중계 여파로 또 한 주 쉬어가게 됐다.
MBC 역시 '복면가왕'의 결방을 결정,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로 응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신 케이블과 종합 편성 채널은 일부 정상 방송된다. JTBC는 저녁 6시 20분 추석 특선 영화 '헌트'를 방영한다. 이어 밤 10시 30분엔 토일드라마 '힙하게' 최종회를 방영한다.
tvN은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대신 밤 11시부터 TV 최초 방영되는 영화 '리멤버'를 송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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