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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승 도전' 박주영, KLPGA투어 하우스디 오픈 2R 선두
작성 : 2023년 09월 30일(토) 22:24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박주영이 첫 우승을 거머쥘까.

박주영은 30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1라운드 1언더파 71타를 친 박주영은 이번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오늘 경기 박주영은 1번홀(파4)에서 버디, 3번홀(파5)에서 보기를 기록했고, 4번홀(파4)에서 버디), 5번홀(파4)에서 보기를 쳐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다.

이후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친 후 후반부 13번홀(파3), 13번홀(파4),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치며 막판 스퍼트를 올렸다.

2위 김재희(3언더파 141타)와 2타, 3위 그룹 김지수, 최가빈(2언더파 142타)와 3타 차다.

박주영은 지금까지 KLPGA투어 278개 대회를 출전했으나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이번이 279번째 출전. 마지막 라운드를 남긴 채 선두를 달리며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경기 후 박주영은 "추석에 좋은 플레이를 해서 더욱 기쁘다. 최근에 샷감이나 퍼트감이 올라오지 않아 고생을 많이 했다. 감을 찾으려고 연습을 많이 했는데 보람이 있는 거 같아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육아랑 연습을 병행하기 힘들었따. 매일 아들을 재우고 집에서 2-3시간씩 퍼트 연습을 했다. 또 밤 9시에 연습장으로 향해 샷을 유지했다"고 덧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