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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남자 골프, 단체전 '金 보인다'…개인전은 분전 필요
작성 : 2023년 09월 30일(토) 19:51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이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임성재-김시우-조우영-장유빈으로 이어지는 한국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각)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서호 국제골프코스(파72·659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단체전 점수 58언더파 590타를 기록했다.

한국은 공동 2위인 태국, 홍콩(이상 44언더파 604타)와 14타 차를 유지하며 10월 1일 마지막 날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첫날부터 단체전 1위를 차지한 한국은 계속해서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14언더파 202타로 싱가포르와 라운드에서 최고 성적을 만들었다.

다만, 단체전은 한 나라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하기에 개인전에 비해 추격이 어느 정도 가능한 격차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한국이다.

사진= DB


개인정에서는 모두 분전해야 하는 한국 대표팀이다. 장유빈이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로 3위에, 임성재가 19언더파 197타로 공동 4위, 김시우가 16언더파 200타로 8위, 조우영이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11위다.

3위 장유빈은 개인전 선두 홍콩의 고 타이치와 4타차, 2위 대만의 홍 첸 야오와 1타차다. 마지막 역전승을 노릴 수 있다.

한국 대표팀의 마지막 금메달은 2010 광저우대회다. 당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휩쓸었다.

이어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개인전 모두 은메달, 단체전은 은메달, 동메달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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