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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간판' 신유빈, 여자 단식 동메달 확보…1위 쑨잉사와 준결승 맞대결
작성 : 2023년 09월 30일(토) 17:54

사진=대한체육회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이 동메달을 확보했다.

신유빈은 30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대만의 전즈여우에게 4-1(6-11 11-9 11-7 11-3) 승리를 거뒀다.

아시안게임 탁구는 따로 3위 결정전이 없다. 준결승에서 패한 2명의 선수 모두에게 동메달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준결승행을 확정한 신유빈은 동메달을 확보했다.

신유빈은 국제 종합대회 단식에서 첫 메달을 확보했다. 지난 2021년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메달을 따내지 못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앞서 단체전과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 상대는 세계 1위 중국의 쑨잉사다. 결승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신유빈은 쑨잉사와 4번의 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오는 경기에서 열세를 딛고 '금빛사냥'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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