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삼성 라이온즈 NC다이노스를 꺾었다.
삼성은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NC와 홈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57승 1무 75패로 2연승을 달렸고, NC는 70승 2무 59패로 연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투타의 모두 고루 활약했다. 선발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은 6이닝 6피안타 1자책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타석에서는 강민호가 4타수 3안타 1타점, 류지혁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NC는 마운드가 흔들렸다. 선발 투수 이재학이 5이닝 8피안타 3자책 3실점으로 시즌 3패가 됐다.
타석에서는 총 35타수 중 10안타를 때렸으나 타점없이 1득점에 그쳤다.
팽팽했던 흐름을 삼성이 깨트렸다. 1,2회를 지나 3회말 삼성은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구자욱, 피렐라, 강민호의 연이은 안타를 묶어 선취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격차까지 벌렸다. 이성규의 안타, 김호재의 희생번트, 이재현의 볼넷으로 1사 1,3루에서 류지혁의 적시타, 김현준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2점을 추가했다.
NC가 추격했다. 6회초 박민우, 서호철의 안타로 무사 1,3루에서 박건우의 병살타 때 박민우가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삼성은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그대로 경기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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