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코미디언 김대희가 지갑을 흔쾌히 열게 된 이유가 '독박투어'에서 밝혀진다.
30일 방송하는 채널S·MBN·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 8회에서는 태국에서 첫 아침을 맞이하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의 유쾌한 여행 2일차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태국의 카오산 로드를 마음껏 즐긴 '독박즈'는 이날 자연친화적 숙소인 수상가옥에서 아침을 맞아 태국식 새우죽을 조식으로 먹는다. 전날 맨바닥에서 잠을 청해 아침부터 곡소리를 한 김준호는 잠시 후 마이크를 잡고 갑자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통기타 연주에 맞춰 "예스터데이~"를 작렬하는 김준호의 라이브 모습에 유세윤은 "저거 '미우새'에서 하면 아무도 안 웃어준다"라고 팩폭을 날려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뒤이어 5인방은 닭육수 베이스의 새우죽을 맛보는데, 먹자마자 "어쩜 간이 이렇게 딱 맞지?"라며 감탄한다. 나아가 '독박즈'는 "여기 (숙소) 사장님 가족분들이 너무 따뜻하게 대해 주신다"며 감동에 젖고, 맏형 김대희는 "사장님의 딸을 보니까 우리 딸이 생각난다"며 "이따 나갈 때 (사장님) 딸에게 용돈 주자"라고 제안한다.
기분 좋게 조식을 마친 '독박즈'는 곧장 당일 교통비 독박자를 선정하기 위한 게임에 돌입한다. 하지만 게임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모두가 신경전을 폭발시키더니, 급기야 홍인규는 "나 어제 왕독박(?) 썼는데..."라며 동정심을 호소해 짠내를 안긴다. 김대희의 지갑마저 활짝 열게 만든 수상가옥 사장님의 특급 서비스와 여행 둘째 날 교통비 독박을 쓰게 될 멤버가 누구일지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오늘(30일) 밤 8시 2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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