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이원호-김보미, 혼성 10m 공기권총 동메달
작성 : 2023년 09월 30일(토) 12:37

사진=대한체육회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또 한번 한국 사격이 메달을 따냈다.

이원호-김보미는 30일(한국시각)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혼성 10m 공기권총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의 모리카와 세이지-야마다 사토코를 16-8로 꺾었다.

이원호는 지난 28일 남자 10m 공기권총 은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고, 김보니는 대회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성 공기권총은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가 한 명씩 풀전해 30발씩 쏜다. 본선 상위 2개 팀이 금메달 결정전, 3위와 6위, 4위와 5위 팀이 2개의 동메달을 걸고 맞붙는다.

이원호는 290점, 김보미는 294점으로 총 574점을 만들었다. 인도(577점), 중국 (576점), 이란(575점)에 이어 4위로 동메달 결정전에 올랐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한 차례씩 사격해 점수가 높은 쪽이 2점, 동점이면 1점씩 나눠 갖는다. 총 16점에 먼저 도달하는 팀이 승리한다.

이원호-김보니는 각각 12발로 경기를 마쳤다. 3번째, 9번째, 11번째 사격을 제외하면 모두 점수를 따냈다. 특히 4-8번째까지 연달아 2점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고, 일본을 상대로 16-8 더블 스코어로 경기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