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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메달' 롤러스케이팅 1만m EP, 정병희 金-최인호·유가람 銅 쾌거
작성 : 2023년 09월 30일(토) 11:54

사진=대한체육회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깜짝 메달 소식이다. 롤러스케이팅 대표팀의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따냈다.

남자 롤러 대표팀 전병희는 30일(한국시각)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위치한 첸탕 롤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1만m 포인트 제거 레이스 결승에서 15분 39초867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롤러스케이팅 1만m 포인트 제거 레이스는 200m 트랙을 50바퀴 도는 동안 특정 바퀴째에서 순위권에 든 선수들이 포인트를받고 가장 후미에 있는 선수가 탈락하는 방식이다.

종이 울리고 돌아오는 해당 바퀴에서는 1,2위 선수가 각각 2점, 1점을 받고 마지막 바퀴에서는 1-3위가 각각 3-1점을 받아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전병희는 총 19점을 획득하며 15분 41초721, 14점을 얻은 중국의 장 첸하이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전병희 뿐만 아니라 함께 출전한 최인호 역시 동메달의 기쁨을 누렸다. 최인호는 15분 41초883, 11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4위 대만의 코 푸 쉬안(15분 40초487, 10점)을 1점차로 동메달을 손에 쥐었다.

여자 롤러스케이팅 1만m 포인트 제거 레이스에서는 유가람이 17분 2초416, 14점으로 1위 대만의 쉬이 페이 유(17분 23초219, 21점), 2위 양 호 첸(17분 23초879, 18점)에 이어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다만, 함께 출전했던 이 슬은 17분 33초 083, 10점)으로 4위에 그쳤다.

사진=대한체육회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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