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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 남자 자유형 400m 결승 金…박태환 이후 첫 3관왕 위업
작성 : 2023년 09월 29일(금) 21:36

김우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우민이 자유형 400m까지 제패하며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김우민은 29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36으로 금빛 물살을 갈랐다.

50m 구간에서 0.2초 차이로 중국의 판잔러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김우민은 점차 스퍼트를 올리며 판잔러와 거리를 벌렸다.

김우민은 꾸준히 27초~28초 사이 페이스를 유지하며 자신 만의 레이스를 펼쳤고, 금메달을 따낼 수 있었다.

2위는 중국의 판잔러, 3위는 일본의 타부키 카이토다.

김우민은 남자 계영 800m와 자유형 800m에서 이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주 종목 자유형 400m 역시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올랐다.

한국 수영의 아시안게임 3관왕은 1982 뉴델리 대회 최윤희, 2006 도하-2010 광저우 박태환 이후 처음이다.

또한 김우민은 아시안게임 수영 사상 전종목 메달이라는 기록 또한 달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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