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이 중국 탁구의 벽에 부딛히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장우진-전지희 조는 29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혼합 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린가오위안-왕이디 조에 1-4(9-11 4-11 11-8 6-11 7-11)로 패했다.
장우진-전지희는 세계 랭킹 9위로 중국(14위)보다 높았지만,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린 중국에 무너졌다.
한국은 두 세트를 내리 내줬지만 3세트를 가져오며 분위기를 반젼시켰다. 하지만 4, 5세트를 연거푸 내줬다.
한편 장우진은 남자 단식과 복식(임종훈), 전지희는 여자 복식(신유빈)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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