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이 북한을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한국은 29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조별예선 C조 2차전에서 북한에 81-62로 승리를 거뒀다.

시작부터 북한은 한국을 거세게 밀어붙였다. 북한은 1쿼터 11-13으로 앞서나갔다.

2쿼터부터 한국의 반격이 시작됐다. 한국은 2쿼터를 22-12로 더블스코어에 가깝게 압살하며 끝냈다. 3쿼터와 4쿼터 모두 한국이 북한을 압도하며 경기를 끝냈다.

박지수가 18점 13리바운드 6도움으로 맹활약했고, 강이슬이 3점 4개 포함 16점을 집어넣었다.

한국은 태국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북한은 1차전 대만을 꺾었지만 한국에게 패하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은 다음달 1일 대만과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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