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이 골프 2라운드에서도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장유빈은 29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서호 국제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개인전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장유빈은 1라운드 11언더파 61타로 1위에 올랐지만, 2라운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범하며 5언더파에 그쳤다. 총합 16언더파 128타로 공동 2위로 1단계 추락했다.
홍콩의 다이치 고는 2라운드 무려 12언더파를 몰아치고 총합 22언더파 122타로 1위를 차지했다.
조우영은 14언더파 130타로 공동 4위, 임성재는 13언더파 131타로 공동 7위, 김시우는 12언더파 132타로 9위에 올랐다.
단체전은 1라운드의 기세를 이어 2라운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44언더파 388타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2위는 38언더파 394타의 홍콩, 3위는 34언더파 398타의 일본이다.
단체전은 라운드마다 나라 당 상위 3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매기는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한편 여자 골프는 김민솔이 공동 7위, 단체전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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