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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전지희, 운명의 '남북 대결' 3-1 승리…8강 진출
작성 : 2023년 09월 29일(금) 18:03

신유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신유빈-전지희 조가 북한을 꺾고 대회 8강에 안착했다.

한국은 29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복식 16강에서 북한의 김금영-편송경 조에 세트 스코어 3-1(11-4 5-11 11-9 12-10)로 승리했다.

1세트는 순조로웠다. 7분 만에 11-4로 북한을 제압했다. 2세트는 북한의 역공으로 8분 만에 5-11로 패배했다.

3세트부터 대혈전이 벌어졌다. 한국은 중반까지 4-7로 뒤졌지만 뒷심을 발휘해 11-9로 승리했다. 4세트 역시 10-10 듀스 접전이 펼쳐질 정도로 치열했다. 하지만 북한이 2연속 실책을 범하며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이번 경기에 앞서 28일 혼합복식 16강에서 장우진-전지희 조가 북한과 맞붙은 바 있다. 장우진-전지희 조는 북한의 함유성-김금영 조를 세트 스코어 3-2로 꺾었다. 두 번의 남북 대결에선 한국이 모두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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