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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에 뺨 맞고 키움에 화풀이' KIA, 13득점 폭발하며 대승
작성 : 2023년 09월 29일(금) 17:58

소크라테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IA 타이거즈의 타선이 대폭발하며 승리를 챙겼다.

KIA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3-5로 승리했다.

오늘 승리로 KIA는 64승 2무 63패를 기록, 5위 SSG를 반게임 차로 압박했다. 키움은 55승 3무 79패로 4연승이 끊겼다.

초반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KIA가 2회 1점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3회 변우혁의 솔로 홈런(시즌 7호)과 소크라테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키움 역시 3회 안타 3개와 볼넷 하나를 묶어 3득점, 동점을 만들었다.

5회부터 KIA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KIA는 5회 안타 4개를 묶어 3득점, 6회 고종욱의 쓰리런 홈런 포함 대거 6득점을 올렸다.

키움은 6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임지열의 뼈아픈 포구 실책이 나오며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윤석원 0.1이닝 5실점 1자책)

KIA는 8회 이창진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했고, 키움은 9회 2점을 추가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KIA 타선은 18안타 2홈런으로 13점을 올렸다. 소크라테스는 5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으로 가장 돋보였다. 전날 NC에 18실점을 허용한 화풀이를 제대로 했다.

키움은 선발 김선기가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조기에 경기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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