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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 투샷' 16기 영숙·상철→옥순·광수, 이미 탄생한 현실커플? [ST이슈]
작성 : 2023년 09월 29일(금) 14:30

나는 솔로 16기 영숙 상철 옥순 광수 / 사진=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최종선택을 앞둔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들의 투샷이 화제다. SNS를 통해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하거나, 단둘이 새벽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묘한 시그널을 풍기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28일 SBS PLUS·ENA '나는 솔로' 16기 영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영숙과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상철. 두 사람은 사석에서 만나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었다.

특히 영숙은 상철에 어깨에 팔을 두르고 브이를 그리고 있다. 얼굴을 밀착한 채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이 달달한 분위기를 풍긴다. 여기에 영숙은 "오늘"이라는 짧은 멘트와 하트 이모티콘은 덧붙여 의미심장함을 더했다.

영숙과 상철은 '나는 솔로' 16기 돌싱특집에서 유력한 최종 커플로 꼽히고 있다. 할 말은 거침없이 내뱉는 영숙과 우유부단한 듯 느긋한 상철이지만, 마음만은 서로에게 끌리고 있기 때문. 상극의 성격에서 오는 유쾌한 케미도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다만 영숙은 미국에서 거주 중인 상철과의 장거리 연애를 두고 고민 중인 바다. 이에 누리꾼들은 영숙과 상철의 다정한 투샷을 보고 "이미 현실커플이 된 것 아니냐"며 흥미를 쏟고 있다.

16기 출연자 광수와 옥순의 현실커플 확정설도 나왔다. 옥순이 29일 새벽 광수와 단둘이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기 때문.

집에서 방송을 진행 중이던 옥순 옆에는 어느덧 광수도 함께였다. 옥순은 "광수가 근처에 있어서 잠깐 놀러왔다"고 소개하며 집 로비에서 잠깐 방송을 이어나갔다. 여러 사소한 이야기가 오고 가던 중 한 시청자가 '옥순 부모님에게 인사드리러 간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광수가 부정했고, 옥순은 "부모님이 광수님을 좋아한다"고 대답해 시선을 모았다.

'나는 솔로' 방송에서 두 사람은 초반에 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하지만 출연자들 사이에서 퍼진 '가짜뉴스'로 인해 광수와 옥순 사이에 오해가 생겼다. 화해했으나, 러브라인은 사실상 종지부를 찍은 바다. 하지만 이날 옥순과 광수가 단둘이 새벽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자 최종커플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사진=나는 솔로 방송 캡처


그간 '나는 솔로'는 서로의 짝을 찾는 솔로 남녀의 로맨스를 리얼하게 담아내며 대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16기까지 이어지며 관심받는 가운데, 이번 '나는 솔로' 16기 돌싱특집은 유례없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이혼한 남녀가 다시 사랑을 찾는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 고민, 현실적인 모습들이 '과몰입'을 유발한 것. 여기에 출연자 개개인의 성격과 개성이 뚜렷한 점, 마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예측불가한 전개도 한 몫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나는 솔로'는 SBS Plus·ENA를 합산해 평균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4주째 수요 예능 1위다. 비드라마 화제성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화제성에 힘입어 연장 편성이라는 초강수를 둔 제작진이다. 오는 10월 4일 최종 선택에서 '현커'를 암시한 출연자들이 실제 커플로 발전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더불어 그간 논란이 됐던 '가짜뉴스' 사태, 출연자들의 감정싸움 등에 의도적인 '악마의 편집'은 없었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남아있는 상태다. 최종 선택 후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들이 라이브 방송에서 의문들을 풀어낼지도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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