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김호중의 단독 콘서트 실황을 담은 'GREAT 김호중'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추석 연휴 첫날 안방극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0시 방송된 TV CHOSUN 'GREAT 김호중'은 전국 가구 기준 1부 3.128%, 2부 3.846%, 3부 2.8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2부가 기록한 3.846%는 지난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의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1부와 3부 또한 종합편성채널 순위에서 각각 3위와 4위에 랭크되면서 김호중의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GREAT 김호중'는 지난 2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던 김호중의 단독 콘서트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안방극장에 그대로 옮긴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으로 공개된 'GREAT 김호중'은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각종 CG와 증강현실을 접목한 무대,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퍼포먼스 등이 더해지면서 공연을 더욱 다채롭게 꾸민 것은 물론, 김호중 또한 가요부터 트로트,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를 어우르면서 그 누구도 해낼 수 없는 공연을 완성해냈다.
공연에서 김호중은 "한가위 추석에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어둠 속에 있었던 저에게 한줄기 보라색 빛이 왔고, 수많은 별들이 되어 비춰주셨다. 여러분의 인생을 더 빛나게 해줄 가수 김호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REAT 김호중'은 오는 30일 오후 3시 20분 TV CHOSUN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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