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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 세트 퍼펙트 골드 도전' 韓 LoL 대표팀, 오늘 저녁 대만과 결승전
작성 : 2023년 09월 29일(금) 09:00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대한민국 대표팀에게는 '최대 난적' 중국 역시 적수가 되지 못했다.

'쵸비' 정지훈이 미드라이너로 선발 출전한 대표팀은 홈 어드밴티지를 지닌 중국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2대 0 승리를 거뒀다. '사실상 결승전'으로 불리는 중국전에서 완승을 거둔 대표팀은 기세를 이어 e스포츠 정식 종목 초대 금메달에 도전한다. 대한민국과 대만의 결승전은 오늘(29일 금요일) 저녁 8시 스포티비(SPOTV)에서 TV 채널 독점 생중계되고, PC/모바일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금메달을 노리는 대표팀의 결승전 경기에서도 전용준 캐스터와 '클템' 이현우, '노페' 정노철 해설위원이 중계 마이크를 잡는다.

'제우스' 최우제와 '카나비' 서진혁, '페이커' 이상혁, 정지훈,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까지 6명의 선수로 구성된 대한민국 대표팀은 '꼬마' 김정균 감독의 지휘하에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결승에 올랐다. 5년 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아쉬움을 무실 세트 우승으로 털어내고자 한다.

그룹 스테이지 홍콩, 카자흐스탄과의 단판 승부에서 승리했고 8강 사우디아라비아전과 준결승 중국전에서 2대 0 완승을 거뒀다.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 대한민국이 결승전에서도 2대 0으로 깔끔하게 승리하며 LoL 정식 종목 초대 금메달을 차지할지 주목된다..

대한민국과 대만의 가장 최근 만남은 아시안게임 이전 친선 경기를 통해 펼쳐졌다. 지난 12일 진행된 친선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2대 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이 경기에 활약했던 이상혁이 몸살 기운을 털어내고 결승전에 나설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번 대회 그룹 스테이지 홍콩전과 8강, 준결승은 정지훈이 경기를 소화했고, 이상혁은 그룹 스테이지 카자흐스탄전만 출전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LoL 초대 금메달을 따낼 수 있을까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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