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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으로 만든 銅' 女수영, 계영 800m 동메달 획득…한국 신기록 경신
작성 : 2023년 09월 28일(목) 22:25

한다경 / 사진=대한체육회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이 강력한 뒷심으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세영, 허연경, 박수진, 한다경이 팀을 이룬 한국은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계영 800m 결승에 출전해 8분00초11로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7분49초34로 아시아 신기록을 쓴 중국, 2위는 7분55초93의 일본이다.

1번 영자 김서영은 100m 구간까진 1위로 질주했으나 3위로 들어왔다. 허연경은 2위로 레이스를 시작했지만 4위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3번 영자 박수진은 홍콩을 제치고 3위로 들어왔다. 한다경의 역영으로 한국은 3위를 확정 지었다.

한국은 2002 부산, 2006 도하, 2010 광저우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최근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의 2개 대회에선 연속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한국은 13년 만에 동메달을 가져왔다.

한국은 종전의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7분대 돌입을 눈앞에 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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