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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금메달 확보' LoL 한국 대표팀, 중국과 준결승 2-0 완승
작성 : 2023년 09월 28일(목) 11:51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LoL 대표팀이 사실상의 결승전에서 중국을 완파했다.

한국은 28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4강전에서 중국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한국은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이 선발 출전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휴식을 취했다.

한국은 29분30초만에 1세트를 따냈다. 중국은 13.12버전 르블랑의 OP성을 뽐내며 한국을 압박했지만 '룰러' 박재혁과 '쵸비' 정지훈의 맹활약 끝에 승리를 거뒀다.

2세트 한국은 퍼스트 블러드(첫 데스)를 당하며 불리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오브젝트 싸움과 한타에서 중국을 압도하며 승리를 챙겼다.

한국은 LoL이 시범 종목으로 지정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결승에 올랐으나 중국에 3대 1로 패배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당시 대표팀 멤버였던 '룰러' 박재혁과 '페이커' 이상혁은 5년 전 패배를 설욕하며 짜릿한 복수를 해냈다.

한편 한국은 대만-베트남전 승자와 결승을 치른다. 한국은 항저우로 떠나기 전 대만과 베트남을 초청해 평가전을 치렀고, 모두 2-0으로 압살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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