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영숙의 질투가 가동됐다.
27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또 다른 밤을 맞이한 16기 돌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는 솔로 16기 / 사진=SBS Plus, ENA
이날 데이트를 다녀온 영숙은 상철의 부탁대로 발레를 보여주기 위해 환복 했다. 그러나 상철은 이를 모른 채 영자와 대화 삼매경에 빠졌다.
이어 두 사람 곁을 맴돌던 영숙은 방에서 자던 영호를 깨워 밖으로 나갔다. 영숙은 영호에게 카메라를 들게 한 뒤 달밤에 춤사위를 펼쳤다. 영호는 "이거 왜 하는 거냐"고 당황했으나, 영숙은 "(상철, 영자에게) 말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다시 안으로 들어온 영숙은 홀로 거실 소파에 앉았다. 이어 눈치를 보던 영자가 영숙에게 말을 걸자 그는 "상철님이 영자를 알고 싶은 거 같다"며 "영자야 난 네가 너무 고마워"라고 말했다. 그러나 MC 송해나는 "센 척하는 거 같다"고 반응했다.
상철은 영숙을 찾아왔고, 두 사람은 밖으로 나갔다. 영숙은 "내가 왔는데 아는 척도 안 하더라. 근데 둘이 계속 대화하대? 적어도 '영숙님 앉아요' 한마디하면 됐는데"라고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에 상철이 "나한테 실망한 거예요?"라고 묻자 영숙은 "지금 이렇게 영자가 상철님 되게 궁금해하잖아요. 좋은 시그널이잖아요. 영자님이랑 취미도 맞고. 이렇게 맞는 성향들이 있잖아. 그러니까 조금 더 알아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정말 진심으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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