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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전체 1위, 이호준 3위로 결선 진출…자유형 200m 금빛 역영 예고
작성 : 2023년 09월 27일(수) 12:02

황선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황선우와 이호준이 자유형 200m 결선에 진출했다.

두 선수는 27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 출전했다.

황선우는 예선 3조 4레인에 배정됐다. 라이벌 판잔러는 4조 4레인, 이호준은 5조 5레인으로 경기에 나선다.

황선우는 1분47초08로 3조 1위를 차지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1위를 놓치지 않았고, 마지막 50m 구간에서는 페이스를 조절하며 결승전을 대비했다.

판잔러는 1분48초42, 이호준은 1분48초13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황선우는 조별 예선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이호준(3위), 판잔러(4위) 역시 결선에 올랐다.

황선우는 200m 종목에서 세계 최정상급 실력을 자랑한다. 지난해 7월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1분44초47 한국 신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올해 7월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한국 기록을 1분44초42 다시 경신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판잔러의 자유형 200m 개인 최고 기록은 1분44초65로 황선우보다 느리다.

황선우는 이미 남자 800m 자유형 계주 금메달, 400m 혼영 계주 은메달, 100m 자유형 동메달을 차지했다.

주 종목 200m도 금메달을 수확해 대회 2관왕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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