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인간극장' 김연아 양이 아빠 사랑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아홉 살 연아의 부녀 별곡' 편으로 꾸며져 김기환(56) 씨, 이유진(50) 씨, 딸 김연아(9살) 양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김연아 양은 엄마아빠의 늦둥이 딸이다. 이날 연아 양은 피아노 학원에서 체르니 연습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어릴 때는 왜 우리 아빠 나이가 많지. 다른 애들한테 할아버지 나이인데 왜 우리는 아빠지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 번은 선생님이 할아버지냐고 물어본 적도 있다"며 "하지만 나이가 많으면 어떠냐. 우리 아빤데. 무조건 우리 아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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